CBS쌀화환 캠페인 꽃선물 부정
CBS쌀화환 캠페인 꽃선물 부정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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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화협회, 시정요구 차원 성명서 채택
(사)한국절화협회(회장 이만백)는 최근 CBS에서 진행해왔던 ‘쌀 화환 캠페인’과 관련해 적절한 해명과 함께 재발방지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절화협회에 따르면 “CBS는 최근 채널 98.1을 통해 연속적으로 쌀 화환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홍보하며 꽃 선물을 부정적으로 표현했다”며 “기존 사랑의 쌀 화환 보내기 캠페인은 각종 행사시 꽃 화환 대신 쌀을 보내자는 운동으로 화훼선물을 부정적으로 묘사해 많은 화훼인 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 등 쌀 화환 관련 단체는 화훼선물을 부정적으로 치부하고 있으며, 화환을 사용 후 버려지는 것으로 폄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절화협회는 쌀 화환 관련 단체들이 자신들의 목적을 관철하고 이득을 얻기 위해 화훼농업인, 유통인, 화훼업계 종사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독교 이념을 실천한다는 CBS가 아무런 생각 없이 화훼농업을 위축시키고 화훼종사자들의 근로의욕을 저하시켰기 때문에 성명서를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절화협회 홍영수 국장은 “CBS의 쌀 화환 캠페인 홍보방송에 대해 해당캠페인으로 화훼농업인들에게 입힌 정신적·물질적 피해에 대한 사과 및 무책임한 캠페인 광고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있기를 바라고 아울러 화훼홍보에 대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이에 대한 시정이 안 될 경우 관련 화훼단체들과 함께 단체행동도 불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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