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전략계획 수립 선행키로
과거 농어촌 지역 개발 사업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하고, 현행 사업 추진 과정을 평가·모니터링 하는 한편, 향후 지역 주도형 발전 계획 수립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보 시스템이 구축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지역개발사업의 체계적 관리, 재정 지원의 효과성 제고 및 대국민 소통 등 투명성 제고를 위한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통합시스템은 2000년 이후 개발이 완료되었거나, 사업이 진행 중인 54개 사업, 23천여 사업지구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GIS를 활용 지도상에 구현하여 중앙 정부와 지자체간 분석과 소통이 가능한 공간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시스템이 구축되면, 현재 시군별 수작업에 의해 이뤄지고 있는 사업 계획서 작성, 신청 및 모니터링 등 全 과정이 전산화 되어 행정 효율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주요 사업 내용은 1단계로 가급적 연내에 지역 개발 사업의 BPR/ISP(업무 재설계/정보화 전략계획) 구축 연구를 마무리하고 2단계로 본 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향후 농어촌 공간에 대한 종합 정보 서비스로 확대·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비하여 시스템 구축 전에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을 선행키로 하였다.농식품부는 동 시스템 개발을 통해 사업의 신속한 실태파악 및 과학적인 분석에 기초한 의사 결정 지원이 가능함에 따라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발전 계획의 수립 및 시행이 촉진 되고 투명한 정보 공개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사업 참여 확대, 국민들의 관심 증가 등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