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원예 배수개선 시범사업 지지부진
시설원예 배수개선 시범사업 지지부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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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착수, 현재 진도율 28% 불과

   
  ▲ 조진래 의원이 농어촌공사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진행 중인 시설원예 배수개선 시범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한나라당 조진래의원은 지난 4일 열린 한국농어촌공사 국정감사에서 지난 2006년 착수에 들어간 시설원예 배수개선 시범사업이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진도율이 28%에 불과하다며 자금지원 등 재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전북익산 춘포지구는 11년 사업기간 중 4년이 지났음에도 10%밖에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사업에 심각한 차질이 있으며, 경남 김해 대동지구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2011년 현재 46%밖에 진척이 되지 않고 있는 등 사업 추진에 전반적인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질타했다.더욱이 이 사업이 본사업이 들어가기전 효과분석을 통해 추진여부를 결정하는 시범사업임에도 사업기간이 11년이나 걸리는 것은 큰 문제며, 현 수준으로 예산지원이 된다면 시범사업은 10년 이상 지나야 마무리가 될 것이고, 효과분석도 제대로 될 수 있을지 의문이 간다고 꼬집었다.조의원은 시설원예가 확대되고 있는 현재로서 이사업은 농촌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의 수립부터 문제가 있었다며, 지금이라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협력해 조기에 완료하고, 본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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