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영농지도 업무협약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는 지난달 29일 경상북도농업인회관에서 도내 23개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 90여명이 함께한 자리에서 경북전역 농촌다문화가정 맞춤형 영농지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이번 업무협약은 23개 시군농업기술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북농업기술원 관계관 9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경북도내 다문화농가의 애로사항을 파악과 효율적인 영농 기술을 지원하고,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의 가정생활, 농촌현장의 애로사항 해결로 미래의 전문농업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서이다.업무협약을 통해 3개기관은 지역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방문지도사를 통해 다문화 농가의 영농 애로 사항을 파악하기로 했으며, 시군농업기술센터와 농업기술원에서는 다문화농가를 직접방문하여 영농기술지원과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맞춤식 영농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도내 결혼이민여성은 9,946명이며, 이중 영농종사가구가 3,800여호로 이들 농가 대부분이 영농 규모가 영세하며 영농기술이 취약한 편이다.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문화가정 방문지도사들이 해결할 수 없는 다문화농가의 영농상 어려운 사항을 시군별 해당 농촌지도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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