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사업 활성화로 산지유통 강화
연합사업 활성화로 산지유통 강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0.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 산지유통 정책변화에 따른 교육 실시

   
  ▲ 지난달 27일 천안시 천안상록리조트에서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합사업단 활성화 교육이 열리고 있다.  
 
농협중앙회 원예특작부(부장 권만회)는 전국의 시군지부장 및 연합사업 미참여 조합장을 대상으로 산지유통 정책변화에 따른 연합사업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주요 교육내용은 향후 정부의 원예농산물 산지유통 정책방향과, 사업구조 개편이후 연합사업 활성화 추진계획 등이며, 공선출하 회 및 시군 연합사업 우수추진 사례발표도 함께 진행됐다.사업구조개편과 관련해 시군연합사업단은 조직개편 이후에도 산지유통 전문화와 규모화를 위해 현행대로 유지되며, 조직개편 방향에 따라 연합사업단의 운영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매출액이 일정 규모 이상인 연합사업단 중 자립경영 기반이 구축된 사업단은 연차적으로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전환하고 매출액이 낮은 사업단은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역본부가 통합관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연합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주요 추진계획으로 공선출하회와 연합마케팅 사업에 3,24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오는 6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연합사업단 우수농산물 브랜드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조합공동사업법인 육성을 위해 조공 실무자 회계교육을 실시하고, 11월초에는 조공 활성화 워크숍을 열기로 했다. 특히 품목 광역연합 육성을 위해 도단위 품목광역연합 품목별 사업추진 전략회의 개최와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전국단위 품목연합인 케이멜론은 11월 사업평가보고회를 갖고 12월에는 깐마늘 런칭쇼를 개최할 계획이다. 산지유통 종합평가회도 12월에 개최된다. 이덕수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정부의 정책변화 및 농협 사업구조 개편에 대응한 농협의 향후 연합사업 추진계획 교육을 통하여 연합사업을 활성화하고, 미참여조합의 사업참여를 유도하는데 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또한 이대표는 “K-멜론 사례와 같이 농협이 중심이 되어 전국단위로 산지조직을 계열화하고 유통 및 마케팅을 활성화한다면, 연합사업이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실익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교육은 사업미참여 조합장 및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일선의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연합사업의 수준 향상 및 사업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교육은 지난달 26일에는 경북농업인회관에서 경남북, 부산, 울산을 대상으로 27일에는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충남북, 강원, 경기, 인천을 29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남북과 제주를 대상으로 열렸다./연승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