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 우수성 널리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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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승 소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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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은 사과 주산단지로 거창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거창사과마라톤대회를 매년 열고 있다.”최종승 거창군 시설관리사업소 소장은 오는 30일 열리는 ‘제8회 거창사과마라톤대회’의 개최 취지를 이와 같이 밝혔다. 마라톤대회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최 소장은 “거창사과는 해발 400m이상의 고지대인 청정지역에서 재배하고 일교차가 심해 당도가 높다”며 “매년 마라톤대회에 2,000명에서 3,000명이 참여해 이중 50%가 외지인으로 사과소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각종 마라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영아 전 외환은행 선수도 참석한다.최 소장은 “작년에는 마라톤 단일대회로 개최했지만 올해는 2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군민체육대회, 아림문화예술제, 농산물곳간축제, 평생학습축제 등을 함께 개최해 볼거리가 풍성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그야말로 종합적 축제로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27일 전야제, 28일 군민체육대회, 29일 연예인초청축구대회, 30일 사과마라톤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아림문화예술제, 농산물곳간축제, 평생학습축제 등은 계속된다.마라톤은 하프, 10km, 5km로 나눠 총 1,214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하프 남·여 1위부터 3위까지는 각각 상장, 트로피와 함께 상금 400만원, 300만원, 200만원이 10km 남·여 입상자에게는 상장, 트로피와 함께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5km는 학생부, 청년부, 장년부로 구분해 시상하고 단체상과 특별상(최연소, 최고령, 부부상)도 시상된다. 최 소장은 “거창군은 덕유산, 가야산, 지리산의 3대 국립공원의 중심지로 수려한 경관과 청정 무공해 지역으로서 서출동류로 흐르는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가 달림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코스라 생각한다”며 “거창사과 마라톤대회가 달림이들의 건강과 더불어 즐겁고 유쾌한 레저스포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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