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농기계 수출 53% 증가
상반기 농기계 수출 53% 증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0.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기계수출 종합대책 수립 … 2015년 10억불 달성

   
  ▲ <연도별 농기계 수출 실적>  
 
농기계 수출이 늘어나 내수시장의 침체를 극복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농기계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3%가 증가했다. 특히 농식품부는 올해 말까지 농기계수출종합대책을 세울 방침이다. 농기계 수출은 매년 15%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오다 2009년 세계경제 동반 침체로 성장세가 잠시 둔화 되었지만, 2010년을 기점으로 다시 크게 확대되고 있다.농기계수출실적은 2000년 1억3천4백만 달러에서 2008년 4억2백만 달러까지 올랐으나 2009년 3억7천5백만 달러로 수출이 줄었다가 지난해 다시 4억3천3백만 달러로 증가했고 농식품부는 올해말까지는 지난해 보다 20% 증가한 5억2천만 달러를 전망하고 있다.이는 농기계 수출업체가 시장별 수출전략형 농기계 모델을 개발하고 해외 A/S 체제를 구축하는 등 공격적인 수출마케팅 전략 추진과 함께,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개최와 해외전시 지원과 해외정보 수집 확대 노력에 힘입은 결과로 보고 있다. 상반기 주요 수출품목을 보면 트랙터가 전체의 53.5%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쟁기·로터리 등 작업기가 10.2%, 도정기계가 8.5%, 부품이 14%를 차지하고 있다.수출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체의 39.3%를 차지하고 중국 6.6%, 일본 4.4%, 인도 3.5% 등을 차지하고 있다.농식품부는 이러한 수출성장세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2015년 수출 목표를 10억불로 설정하고 농기계 수출전략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농기계 수출 종합대책을 올해 하반기에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승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