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송이 국화 손님맞이 한창
전남 영암군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군서면 왕인박사 유적지에서 ‘왕인국화축제’<사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왕인국화축제 1억 송이의 현란한 국화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유적지 내 왕인문을 통과해 마주 보이는 국화영월관의 웅장함과 오색 국화터널을 관람로에 배치해 야외공간을 화려한 국화 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또 주전시관에는 지난 2년 동안 재배해 작품으로 탄생한 1000송이 다륜대국과 길이 4m의 현수국을 전시하는 등 지난해보다 많은 총 18종 12만여점의 국화를 전시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의료지원센터 운영과 신종인플루엔자를 대비한 적외선 열화상감지기, 손 소독제를 관람객의 통행이 많은 축제장 입·출입구에 비치할 방침이다.한편 영암군 관계자는 “올 축제에는 경남 진주시와 국화모형작 26점을 상호교류해 예산을 절감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한층 더 향상된 국화재배 기술과 새로운 아이템이 공존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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