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 경북도원과 (유)셀트리온 돈 간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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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싼타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생산되는 품종인 알비온에 비해 과실이 크고, 당도도 높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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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실용화재단(FACT, 이사장 전운성)은 지난달 22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과 (유)셀트리온 돈(대표 대표 조홍석)간 딸기 신품종 ‘싼타’의 러시아 현지적응성 시험재배를 위한 3자 계약을 성사시켰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출범 이후 우수품종 및 우수 농업기술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고자 적극적으로 해외사업에 참여해왔으며, 지난 4월 7일 경북도원과의 업무협약 후 품종 수출에 관련한 협력 중개 및 품종등록 등 관련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또한 (유)셀트리온 돈과는 지난 2월 23일 해외 농업개발 사업에 필요한 기술발굴 및 이전, 전문인력 파견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셀트리온 돈은 싼타 품종 딸기묘 500주를 경북도원과 계약하여 러시아 현지농장에서 적응 시험재배를 진행하고 이후 품종보호출원을 추진해 본격적인 러시아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시험재배를 통한 적응성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실용화재단과 (유)셀트리온 돈, 경북도원은 구체적인 로열티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로열티 수입 창출을 위해 매진하기로 약속했다.특히 경북도원이 개발한 싼타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생산되는 품종인 알비온에 비해 과실이 크고, 당도도 높아 딸기재배기술이 우리나라에 비해 뒤처져 있는 러시아 시장에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농산품을 수출하는 단계에서 우수한 우리 농업기술 및 품종 거래를 창출하는 동시에 향후 로열티 계약도 성사시켜 우리나라도 로열티를 받는 우수농업기술국가로의 진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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