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농촌지역 재조명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하고, 한국농공학회가 주최한 ‘POST-4대강사업 발전방안 심포지엄’에서 농식품부 및 농어촌공사의 정책관련자와 농공학회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써의 농업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번 심포지엄은 농업분야 4대강 사업으로 변화하는 농촌지역의 모습을 재조명 하고, 그 동안의 추진성과를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건국대 김선주 교수의 농업기반정비 사업의 효율적 수행방안을 필두로 한경대학교 이남호 교수의 턴키 및 조사설계 개선방안의 발표가 이어져 사업추진상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여러 가지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대 박종화 교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기반의 재해대책의 일환으로 지구온난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제시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기반시설의 유용한 활용방안을 설명했다.끝으로 농어촌공사 4대강사업단 홍성범 단장은 농업분야 4대강 살리기 사업효과와 향후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추진기관의 입장에서 각 주제발표에 대한 견해를 전달하고, 사업추진 현황과 추진계획을 소개했다.심포지엄에 참가한 건국대 김선주 교수는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개발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주제발표내용이 향후 저수지와 농경지, 그리고 4대강 개발방안의 정책수립, 농업 관련기관 및 업계의 사업계획에도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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