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민간단체 협력 국경검역 강화
정부·민간단체 협력 국경검역 강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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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인솔자, 국경검역 홍보요원으로 활동

   
  ▲ 지난달 30일 한국국외인솔자협회와 농림수산검역본부가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지난달 30일 (사)한국국외여행인솔자협회(협회장 송동근)와 동식물수산생물의 해외전염병 예방에 관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와 민간단체가 협력하여 외국으로부터 동식물수산생물의 해외전염병이 국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자는데 뜻을 같이해 MOU을 체결하게 됐다.사단법인 한국국외여행인솔자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법인으로서 국외여행인솔자에 관한 제도개선, 정책개발, 학술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으며, 10인 이상 단체 해외여행시 출발부터 국내도착까지 모든 여행 일정을 관리하며 현재 25,000명이 활동하고 있다.이로써, 검역검사본부는 국외여행인솔자를 대상으로 국경검역 홍보 및 교육, 해외 질병 발생정보 등을 제공하고 국외여행인솔자협회는 현지에서 발생하는 전염병 정보를 수집해 검역검사본부에 제공하고 국외여행인솔자들을 통하여 국내반입이 금지된 각종 동식물수산생물을 국내에 들여오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지금까지는 공항만에서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휴대 검역물 반입금지 등 홍보를 실시해 왔으나 국외여행인솔자 교육 프로그램에 국경검역 내용을 반영하고, 이들이 국경검역 홍보요원으로 활동함으로써 해외 전염병의 국내유입을 막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검역검사본부는 지난 6월 3개 검역기관(동물, 식물, 수산물) 통합으로 각 기관별로 실시해오던 국경검역 교육·홍보를 일원화해 실시하게 됨으로써 기관통합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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