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친환경고추 10개중 1개 서천산
충남 친환경고추 10개중 1개 서천산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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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43개 친환경인증 농가의 7% 차지

   
  ▲ 서천군의 친환경고추 생산은 고추 재배 농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충남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고추 10개중 1개는 서천산인 것으로 나타나는 등 서천군의 친환경농업이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 같은 사실은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에서 지난 22일 열린 ‘친환경고추 생산농가 육성 시범사업 평가회’에서 나온 것으로 금년도 2농가가 무농약인증을 추가로 획득하면서 총 3개소로 늘었으며, 이는 충남 친환경인증 건고추 생산 농가 43개소의 7%에 해당된다.서천군의 친환경고추 생산은 경영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으면서 고추 재배 농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올해 잦은 강우와 폭우로 인한 침수, 탄저병과 역병 등 극심했던 병해충으로 별다른 수확을 거두지 못한 농가와는 달리 친환경 제재를 활용한 토양관리와 9회의 비교적 적은 병해충 방제 노력 등으로 경영비를 낮춘 반면 생산량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고소득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사례발표를 한 안재순(마산 송림) 씨는 정식 지연과 초기 수분ㆍ비배관리 실패 등에도 불구하고 785㎡의 고추 재배에 50여 만원 가량의 생산비가 들어간 반면 650 여 만원의 소득을 올려 평가회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아토피가 심한 아이 때문에 일찍부터 친환경농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안 씨는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업대학에서 배운 친환경농법을 꼼꼼히 실천해 투입되는 농자재를 자가 생산하는 것이 비결이었다고 말한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담당자는 ‘서천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구칠완)’와 더불어 내년도 학교 급식 등을 대비하고 군내 친환경농산물의 생산ㆍ유통 등의 협의하는 등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수요 확대를 위해 신기술보급과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1년 9월 현재, 서천군내 원예ㆍ특작분야에서 친환경인증을 획득한 농가는 30개소, 15.7ha로 쪽파, 표고버섯, 방울토마토와 미나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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