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원협, 신고배 현대홈쇼핑 판매
울산원협, 신고배 현대홈쇼핑 판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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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생과즙+보배잼’ 선물세트 인기

   
  ▲ 울산원협이 현대홈쇼핑에 납품한 5kg 신고배  
 
울산원예농협(조합장 김철준)이 추석 전 현대홈쇼핑을 통해 신고 14,652박스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합 배 가공공장에서 생산한 ‘보배생과즙+보배잼’ 선물세트가 이번 추석에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이호용 울산원협 경제사업소 소장은 지난 20일 “추석 전인 9월 3일 현대홈쇼핑에 처음으로 납품해 오전 8시 20분부터 9시 20분까지 한 시간 동안 5kg 14,652박스를 판매했다”며 “앞으로 단가 등의 조건만 서로 맞으면 하나의 판로가 장기적으로 생기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울산원협은 현대홈쇼핑과 롯데홈쇼핑에 전문적으로 납품하는 회사를 통해 신고를 공급하게 됐다. 납품업체에서 울산원협에 의뢰가 들어온 것은 타 지역의 배가 태풍과 흑성병으로 피해를 많이 입고 당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울산원협은 이번을 계기로 홈쇼핑의 지속적 판매를 모색하고 있다.이 소장은 “오늘 납품업체에서 내려오기로 돼 있다”며 “이번에 어렵게 길을 열은 만큼 협의를 통해 조건만 맞으면 지속적으로 관계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산원협은 내수판매를 위해 이외 조합 하나로마트와 울산 농협유통센터, 부산 금정농협 하나로마트 등 계통위주로 납품하고 있으며 울산지역 기업체에도 공급하고 있다. 울산원협은 또한 추석을 계기로 ‘보배생과즙+보배잼’ 명절선물센트 1,000개를 출시해 소비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1리터 병음료 2개와 보배잼 2개가 한 세트로 무첨가 색소, 무첨가 합성보조제, 무첨가 향료를 자랑하고 있다. 울산원협은 향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판매를 강화할 예정이다.한편, 울산원협은 배 수출작업이 한창이다. 지난달 말까지 조생종인 ‘원황’ 33톤과 ‘황금’ 22톤 등 55톤을 미국에 수출한 것에 이어 신고배를 본격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이 소장은 “이번 주말부터 미국으로 나갈 것”이라며 “연말까지 800톤 수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