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제9회 간척지 농업연구회 심포지엄 개최
농촌진흥청은 간척지농업연구회와 공동으로 지난 22일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익산)에서 ‘간척지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 방안’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간척지농업연구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국의 간척지 관련 산업체와 연구·지도기관 등의 관계관과 함께 일반 농업인들도 참석했다.새만금 간척지 등 대규모 간척지를 고부가가치 창출 기반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간척지 관련 정책 방향, 간척지 활용 고부가가치 작물 도입과 이용 방향, 간척지 환경 관리, 그리고 중국의 간척지 이용 현황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이날 농림수산식품부 한성권 사무관은 ‘간척지 활용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간척지 선진농업 실현을 위한 정책방향, 활용성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으며, 농촌진흥청 최원영 연구관은 ‘간척지 밭작물 안정 생산과 이용기술 개발’을 주제로 간척지 농업 다양화를 위한 밭작물 재배의 필요성과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전북농업기술원 강찬호 박사는 ‘새만금 간척지 적응 원예작물 선발과 경관농업 이용’에 관한 주제로 튜립 등 간척지에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화훼산업에 대해 발표했으며, 농어촌연구원 손용만 박사는 ‘간척지 고소득 창출을 위한 과수재배 기반조성 방안’을 주제로 과수원 조성을 위한 식재방법, 기반조성 방법 등을 제시했다.충남대학교 정덕영 교수는 ‘신간척지 현장에서 질소와 인 관리 방안’을 주제로 수질 오염 방지 대책에 대해 중점적으로 발표했고, 중국농업과학원의 슈민강 박사가 ‘중국 간척지 고부가가치 증진을 위한 기술현황’을 주제로 콩과 사료작물을 이용한 간척지 토양의 염농도를 낮추는 방법 등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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