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한삼인 전년대비 50% 성장
NH한삼인 전년대비 50% 성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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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365코너 미니매장 300개 신설

   
  ▲ 지난 21일 증평 NH한삼인 GMP가공공장 견학을 온 주부들 탑승차량이 줄지어 서 있다.  
 
농협중앙회가 출자한 100% 순수 민족자본인 ㈜NH한삼인(대표이사 이준태)의 올해 9월까지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5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삼인은 농협365코너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초미니 매장 300개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곽명신 NH한삼인 마케팅 부장은 “9월말까지 매출액 추정액이 410억원으로 작년 250억원 대비 49.7% 증가했다”며 “연말까지 65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삼인의 지난해 매출액은 424억원이다. 한삼인의 이러한 매출액 신장의 원인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전개한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이번 추석에도 홍삼정 골드 240g 구입시 100g를 증정했으며(2개 구매 시 240g증정), 홍삼순액 70ml 60포 구매시 70ml 30포를 증정하는 등 ‘정품 플러스 대잔치 이벤트’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다른 매출액 성장의 원인은 홍보강화를 들 수 있다. TV광고 영향도 크지만 한삼인은 도시 주부를 대상으로 증평 GMP가공공장 견학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연초 구제역이 발생해 한동안 견학이 중단됐지만 지난 21일까지 이미 17,000명이 견학을 했으며 연말까지 25,000명을 예상하고 있다. 작년에는 12,000명이 다녀갔다. 곽 부장은 “견학을 다녀간 고객은 충성고객이 돼 한삼인 제품을 믿고 구입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한삼인의 명성이 점점 더 알려져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삼인은 인지도와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농협365코너 300개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지난 6월부터 시범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서판교지점의 월 매출은 기존 가맹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에는 서울 강남대로지점에도 매장을 냈다.곽 부장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농협365코너의 남는 공간에 한삼인 매장을 15∼20㎡ 크기의 ‘숍인숍’ 형태로 입점 시킬 예정”이라며 “비싼 임대료를 낼 필요도 없고 금융점포 고객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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