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잡곡 채종단지 현장평가회 개최
옥수수·잡곡 채종단지 현장평가회 개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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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실용화재단

   
  ▲ 현장평가회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은 2011년 지난 8일 영월군 소재의 채종단지에서 사료용 옥수수와 잡곡 현지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평가회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채종농가, 영월군 농업기술센터, 주천농협에서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영월군 주천면에 위치한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 채종단지와 한반도면에 위치한 잡곡 채종단지를 함께 돌며 생육상태를 확인 및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평가회에서 채종농가들은 금년에는 수꽃과 암꽃의 수정시기에 계속된 강우로 수정율이 크게 감소했으며, 야생멧돼지의 포장 출현 빈도가 잦아져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또한 앞으로 기후변화에도 잘 적응하는 품종의 개발을 주문했다.농업기술실용화재단 배도함 본부장은 멧돼지 피해가 크다는 농가의 어려움에 시범적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야생동물 퇴치기 설치를 논의하면서 설치비가 비싸 설치가 어려운 농가들도 설치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사료용 옥수수와 잡곡의 수요가 늘어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의 채종량은 금년 20톤에서 점차적으로 늘릴 계획이며, 잡곡 또한 웰빙 작물로 각광 받으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잡곡 종자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또한 고품질의 사료용 옥수수·잡곡 종자를 생산해 내기 위하여 끊임없이 채종농가와 피드백 하고 평가회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앞으로 사료용 옥수수·잡곡 채종단지를 확대해 채종농가에게는 고수익을, 잡곡생산 농가에게는 고품질의 다수성 종자를 제공하는 한편 축산농가에는 고품질 종자 공급으로 경영비를 감축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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