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삼농협 유통센터 인지도 상승
충북인삼농협 유통센터 인지도 상승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9.2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말 매출 24억 작년대비 49% 증가

   
  ▲ 충북인삼농협 유통센터 전경  
 
충북인삼농협 인삼유통센터의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2009년 9월 개장한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최만수)의 인삼유통센터는 주말만 되면 청주, 충주, 천안 등지에서 40 ∼ 50대 주부들이 수삼을 구입하기 위해 장사진을 이룬다.매년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지난해는 4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45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 8월까지만 24억원의 매출을 올려 작년 동기의 17억원 대비 49%의 증가율을 보였다.오남궁 충북인삼농협 유통사업단 계장은 “홍보를 통해 인지도가 많이 올라가면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며 “수삼이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오 계장은 “주 소비층은 40 ∼ 50대 주부들로 주말이 되면 가족단위로 청주, 충주, 천안 등지에서 많이 오고 있다”며 “농협에서 직접 채굴한 것을 판매하는 만큼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오 계장은 또한 “홈페이지 갱신을 통해 인터넷 판매도 많이 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TV 및 지하철 홍보를 통해 인지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충북인삼농협은 이번 추석에 영·호남 홈플러스 60여개 매장에 수삼선물세트를 판매해 소비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충북인삼농협 인삼유통센터가 개장되기 이전에는 직판시설이 없어 생산된 수삼을 서울 가락시장에 출하할 수밖에 없었으나 지금은 산지와 소비자간 직거래의 장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인삼직판장을 백화점과 같은 청결한 상태를 유지, 소비자로부터 호감을 갖게끔 만들고 있으며 직판장에서 구입한 뿌리홍삼은 원적외선 추출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파우치 형태로 달여 주고 있다. 최만수 충북인삼농협 조합장은 “조합원은 생산에 전념하고 조합은 유통혁신을 통한 소비촉진으로 더 많은 계약재배와 함께 환원사업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경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