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강원지역품목농협협의회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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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강원지역품목농협협의회에서는 지난 23일 경기동부과수농협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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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의 사업구조 개편을 통한 새로운 신경분리가 시행될 경우 품목농협의 경제 사업 영역이 지금 보다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23일 경기동부과수농협에서 개최된 경인강원지역품목농협협의회에서 박만수 강릉원예농협 조합장은 “관내 고랭지배추 출하경쟁이 지역회원 농협들 간에도 치열한데 중앙회가 여기까지 끼여들어 가격을 부추기는 바람에 공정거래질서가 무너지고 있다”며 “중앙회가 도매사업단을 통해 향후 품목농협의 경제사업 영역을 침범하는 일이 더욱 빈번하게 일어날 것” 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인강원지역품목농협 직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내달 9일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소재 ‘경인교육대 경기캠퍼스’ 운동장에서 개최키로 의결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경인강원지역품목농협 임직원 약 600여명이 참석하게 되며, 팀 구성은 (원주팀)에 원주원예농협, 안양원예농협, 평택과수농협이고 (평창팀)에는 대관령원예농협,수원원예농협,서울원예농협 (춘천팀)에는 춘천원예농협, 인천원예농협, 경기동부과수농협, (강릉팀)에는 강릉원예농협, 부천원예농협, 안성과수농협, 한국화훼농협 등으로 구성키로 했다. 한편 김문섭 협의회장 (안양원예농협 조합장)은 “관내 품목농협 직원들 간에 서로 얼굴도 잘 모르기 때문에 어색한 분위기를 타파하고 서로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오는 10월말이나 11월초에 품목조합별 우수 직원을 추천 선발해 캄보디아 해외 연수도 더불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석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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