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매주 토요일 농촌현장 방문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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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영농현장 컨설팅 모습(경산 이인미 포도농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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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은 매주 토요일 농촌현장을 직접 찾아가 농업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영농기술지원을 위한 주말 영농현장컨설팅을 실시하여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주말 현장 컨설팅은 새로운 농업기술을 적용한 시범사업 농가 뿐만 아니라 독농가, 다문화가정, 여성농업인, 영농단지 등 다양한 분야의 농작물 작황, 병해충 발생, 신기술 지도,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중심의 작목별 기술을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연구,지도사업에 반영하고 있다고 했다.주중에는 각종 업무등으로 농촌을 찾아 농업인의 현장감 있는 목소리를 듣기란 사실상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없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와 농가에서 겪고 있는 말 못하는 어려움을 속 시원하게 들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서 지난 7월부터 매주 토요일은 현장방문의 날로 정해 실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포도농사를 짓고 있는 이인미씨(경산시 진량읍)는 “토요일은 당연히 쉰다고 생각했는데 주말에 현장을 찾아 농가의 어려움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어려운 농촌을 한 번 더 생각해 달라고 부탁”했고, 버섯재배농가 김영표씨(경산시 하양읍)는 “농사는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도시민에게 즐거움을 주면서 파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농업기술원에서 작은 아이디어가 농가에서는 큰 도움이 된다.” 며 감사함을 전했다고 밝혔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 채장희 원장은 “농업인들 다양한 지원도 필요하지만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현장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주말 현장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하며, “또한, 직원 모두가 농촌현장에서 농업인의 다양한 요구를 해결하고 농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농업의 문제점에 대한 답을 찾고 강소농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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