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능이버섯 축제’가 강원 횡성군 서원면 풍수원 성당 앞에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됐다. 횡성군에 따르면 이번 능이버섯 축제에는 능이 요리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풍수원 통키타 음악회, 어린이코스모스 그림그리기 행사, 코스모스 낭만음악회, 코스모스 꽃길걷기 체험, 이벤트 행사, 능이향토식당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하지만 최근 기상이변과 기후변화로 인해 능이채취 기간이 지연돼 당초 열기로 한 능이 따기 체험행사는 오는 24~25일로 연기돼 열린다.한편 최종석 능이축제 추진위원장은 “기후조건이 맞지 않아 축제기간 능이따기 체험행사가 연기되긴 했지만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보다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능이버섯 축제장을 찾아 능이버섯도 맛보고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