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아이스플랜트 등 힐링푸드 생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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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컨테이너형 LED 식물농장 내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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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에서는 이동이 가능한 컨테이너형 LED 식물농장을 이용해 아이스플랜트, 세발나물, 크레숑 등 어린잎 채소와 특수건강 기능성채소 생산기술 개발에 착수해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경북농업기술원 원예경영연구과 신용습 박사에 따르면 컨테이너형 LED 식물농장에서 지난 8월 8일 파종한 상추, 비타민 등 어린잎 채소와 아이스플랜트, 세발나물, 크레숑 등 특수건강기능성 채소 31품종을 파종해 재배한 결과 비타민, 다채, 오크리프, 그린토스카노, 진알로에 등 어린잎 채소는 파종 후 3주일 정도면 수확이 가능하고, 아이스플랜트, 크레숑, 세발나물 등 특수건강기능성 채소는 2개월 정도면 수확이 가능하다고 한다. LED를 이용한 식물농장에서는 특정 시기에만 생산되면서 재배가 어려운 어린잎채소 또는 특수건강기능성 채소를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며, 특히 대표적인 특수건강기능성 채소로 알려진 아이스플랜트(Ice plant)는 남아프리카에서 자라는 석류풀과의 1년생 다육식물로 잎과 줄기는 생식 또는 가공해 즙액으로 식용이 가능하며. 환경조건이 적당하면 계속해서 자라기 때문에 잎을 수확해서 먹으면 다소 짭짤한 맛이 나는 새로운 특수 건강기능성 채소로 전망이 밝아 금후 당뇨병 환자에 적합한 힐링푸드(Healing food vegetable)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농업기술원 원예경영연구과 임재하 과장은 “이번 연구에서 특수건강기능성 채소로 알려진 아이스플랜트, 크레숑, 세발나물을 성공적으로 재배됨에 따라 금후 LED식물농장을 이용한 컬러푸드와 메디컬푸드를 겸비한 특수건강 기능성채소 개발이 가능하며 이를 활용한 새로운 채소 산업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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