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훼농협, 화훼종합처리시설 이달말 완공예정
한국화훼농협, 화훼종합처리시설 이달말 완공예정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9.0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리화’ 아시아 대표 화훼브랜드로 육성

   
  ▲ 화훼종합처리시설 조감도 모습  
 
한국화훼농협(조합장 지경호)은 명실상부한 고급브랜드 ‘아리화’의 육성을 위해 생산·유통 기반에 차별화를 두고 있다. 우선 장미·관엽·난·선인장 등 20개 품목에 138농가(300농가로 확대 예정)로 조직화·규모화하며 품질 규격화·등급화에 대한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공동선별·공동출하에 적용할 자체 매뉴얼을 제작,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화훼농협은 그 동안 숙원사업이었던 화훼종합처리시설이 이달 말로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화훼종합처리시설은 사업비 91억2,500만원 가운데 37억3,900만원을 투입해 물류·가공·선별·포장기능을 갖춘 종합처리시설로서(연면적 3,032㎡·917평)규모이다. 화훼농협 브랜드사업단 관계자는 “종합처리설이 완공을 함에 따라 이 달 말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으로 절화 43명, 관엽 77명, 난 53명, 선인장 32명 등의 브랜드농가 회원수 205명이 입주를 하게 된다”며 “이번 종합처리시설 완공을 계기로 화훼분야 전 품목에 걸쳐 ‘아리화’브랜드 농가를 모집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훼농협은 생산과 유통의 조직화·규모화를 바탕으로 시장 교섭력을 높여 안정적인 농가수익 구조를 창출하고 장기적으로는 ‘아리화’ 브랜드 파워를 극대화해 내수시장을 넘어 아시아의 대표 화훼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