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캠벨포도 호주 진출
내년부터 캠벨포도 호주 진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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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검역회의, 수출요건 등 행정절차 마무리
국내산 포도가 내년부터 호주로 수출될 전망이다. 한국과 호주는 지난달 말 열린 14차 식물검역전문가 회의에서 포도 수출검역 요건을 올해 내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한국산 포도 생과실에 대한 호주 수출요건 등 기술적인 부분에 모두 합의하고, 내년산 포도를 호주로 본격 수출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포도를 호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과수원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등록하고, 재배기간 중 봉지 씌우기, 재배지검사를 받아야 하고 수출검사에 합격되면 수출이 가능하다.그리고, 양국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대응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우선, 올해는 한국의 과실파리 전문가 등을 호주 현지에 파견해 외래병해충에 대한 응급대응프로그램에 관한 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한편, 호주 최우선 협상 대상품목인 포도 생과일 수입허용 요청에 대해서는 현재 전문가의 병해충위험평가가 진행 중인바, 다가오는 포도 생산시기인 내년 초에 한국 병해충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국산 포도의 수출 촉진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캐나다 수출검역 협상을 타결 지은바 있으며, 조만간 뉴질랜드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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