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
전북에서 육성된 안개꽃이 꽃시장에서 크게 호평 받고 있다.전북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안개꽃이 꽃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경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도내 고랭지에서 7~10월에 생산되는 안개꽃이 도내 화훼농가의 효자종목으로 자리 잡는 것이다. 화훼시장에서 신품종 '드림송','해피드림', '더블샤인'은 속당 최저 7천 원에서 최고 1만 2천 원까지 경매되고 있다. 1천㎡당 농가의 예상수입이 1천600만 원~2천만 원에 달한다.서울 도매시장에서도 '드림송'을 구매하려는 중도매인과 화원이 많이 늘고 있다고 농업기술원은 밝혔다. 신품종들은 꽃이 크고 줄기가 단단하며 쭉쭉 뻗어 꽃꽂이용으로도 적합하다.한편 농업기술원 정동춘 연구사는 “전북에서 생산한 안개꽃 품종이 상품성을 인정받아 전국 각지에서 호평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적극 보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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