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전자토양지도 나온다
‘새만금’ 전자토양지도 나온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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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지역 중심 11,400ha에 대한 토양정보 수록
새만금 간척지의 전자토양지도가 만들어져 토지이용계획 수립과 활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농촌진흥청에서는 새만금 간척지의 전자토양지도를 작성했는데, 여기에는 새만금 간척지 중 물 위로 노출된 지역 11,400 ha에 대해 간척지 활용에 필요한 토양통의 구분 등 20여가지 유용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새만금 간척지 토양을 형태적으로 분류한 결과 문포통, 염포통, 광활통, 하사통, 가포통 등 5개 토양통으로 조사되었는데 전체의 92%를 차지하는 염포통과 문포통은 거친 모래와 가는 모래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밭작물 재재에도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김제시 광활과 부안군 계화 지역 농업용지를 대상으로 노출 간척지 1,902ha에 대해 토양 염농도 분포 전자지도를 작성했다. 여기에는 간척지에서 작물 재배에 이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이번에 조사된 토양 염농도 분포 전자지도에 따르면 염농도가 0.3% 이하의 면적이 광활 지역은 889ha 중 224ha(25%), 계화지역 1,013ha 중 113ha(11%)로 이들 지역은 배수시설만 추가된다면 벼 재배가 가능한 지역으로 분류됐다.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과 이경보 과장은 “작성된 전자토양지도를 통해 새만금 간척지 토양 활용을 위한 기본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간척지의 고도이용과 토양이용 추천과 토양 관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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