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문표 최고의원

한나라당은 농어촌 문제 해결을 위한 ‘농어촌문제 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장으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역임한 홍문표 최고위원을 선임했다. 한나라당은 지난 8일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4·11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농어촌의 현실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농어촌문제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의결했다. 홍 최고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농어민 단체와 간담회를 열어보니 농어민 단체에서는 농어촌특위와 같은 특별기구 설립, 피해대책마련 후 한·미FTA 비준안 통과, 농산물 가격안정대책 마련, 확실한 구제역 대책 마련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충남 홍성·예산에서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홍 최고의원은 2009년부터 3년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지내는 등 한나라당 내에서 최고의 농어촌문제 전문가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