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묘 생산 조직배양기술 각광
블루베리 묘 생산 조직배양기술 각광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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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묘 생산업체와 통상실시권 계약체결

   
  ▲ 지난해에 이어 세번째 블루베리 조직배양기술 이전식을 가졌다.  
 
수입산 블루베리 묘목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이 개발한 블루베리조직배양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블루베리 조직배양기술을 국내 최초로 완성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이어 8월25일 3번째로 기술이전을 위한 묘목생산업체들과 통상실시권 실시계약을 체결한다.이번에 농업기술원과의 조직배양기술이전 계약업체는 4개 업체(충림과수묘목,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코네스, 서광민 농가)로 계약기간은 2012년 8월 24일까지 1년이며, 생산계약물량은 19만주이다. 계약업체는 기술이전 사용료를 1주당 75원씩 총 1천425만원을 충청북도에 납부한 후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생산하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농업기술원은 금년에만도 지난 6월14일 3개 업체에 12만9천주 967만5천원의 기술 이전료를 받고 체결하였으며, 오는 9월8일 화순블루베리 묘목농장 등 2개 업체에 6만주 450만원에 계약을 체결하기로 되어 있어 총 37만9천주에 2천842만5천원의 기술 사용료를 받게 된다.이로 인해 충청북도 세입수입은 물론 수입에 의존하여 고가에 공급되고 있는 블루베리 묘목을 국내 자체적으로 우량묘를 생산 공급할 수 있게 되므로 묘목의 수급안전화로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2년생 블루베리 묘 1주당 1~2만원 정도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6~8천원 정도에 농가가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농업기술원이 묘생산업체와 통상실시권 실시계약을 체결하고 기술을 이전하는 블루베리 조직배양기술은 정단배양 방법을 이용하여 블루베리 4품종(토로, 레가시, 브리지타, 오레곤블루)의 식물체를 형성(특허출원 10-2010-0033255호, ’10.04.12)하는 기술과 생장점배양 방법을 이용하여 블루베리 5품종(블루골드, 엘리자베스, 다로우, 오따드, 티프블루)의 식물체를 형성(특허출원 10-2011-0020374호, ’11.03.08)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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