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업체별 주력제품(농우바이오)
2011 업체별 주력제품(농우바이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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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로따, PR스마트 고추 진가 발휘

   
긴 장마와 잦은 강우로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농사가 어려운 해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고추의 경우 긴 장마 이후 잦은 강우로 인해 병·해충 방제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바이러스, 탄저병, 청고병, 역병 등의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업계 추산 전년대비 약 20%의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와 같은 현상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2011년 6월부터 시작된 긴 장마와 예년에 없던 집중 강우로 인한 습해 발생이 심하였을 뿐만 아니라 적절한 약제 방제가 이뤄지지 못해 고추의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 탄저병의 발생시기가 지난해에 비해 2주정도 빨라짐에 따라 그 피해 정도가 매우 높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역병과 바이러스에 강한 배로따 고추와 PR스마트 고추품종과 같은 복합내병성 품종을 선택해 재배한 농가의 경우는 비교적 무난한 작황과 수확량을 올리고 있어, 내년도 고추 종자 시장판도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배로따 고추와 PR스마트 고추품종은 마니따 고추품종을 개발해 이미 고추 육종기술력이 널리 알려져 있는 농업회사법인(주)농우바이오 대표 (김용희)에서 2009년(배로따고추), 2010년(PR스마트고추)에 품종생산판매신고를 마치고 현재 전국의 고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는 고추 품종으로 바이러스(CMV-fny)와 역병에 강한 복합 내병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농우바이오 관계자는 “금년은 그 어느해 보다 고추 농사짓기에 어려운 환경 조건이 조성된 한해 였다”며,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재배와 수확이 가능한 고추 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해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와 이상 기후 조건에서도 재배가 용이하고 수확이 손쉬운 복합내병성을 갖춘 극대과종 계통의 미래형 고추 품종 개발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석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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