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채소류 농업관측
9월 채소류 농업관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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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무, 양배추는 하락세, 당근은 보합세가 전망된다. 가을 무·배추 재배의향면적은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풋고추를 제외한 양념채소 9월 가격은 전월 대비 약보합세가 전망된다. 양념채소 가을·겨울 작형 재배(의향)면적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배추△고랭지배추 9월 이후 출하량 전년보다 30% 증가=9월 이후 출하되는 완전고랭지배추 재배면적은 작년 출하기 가격 상승으로 작년보다 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생육 초기에는 작황이 다소 부진하였으나, 8월 중순 이후 작황이 회복되어 단수는 작년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9월 출하량 작년 동월보다 31% 증가=9월 고랭지배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8%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잦은 강우로 6월 하순 정식분의 생육이 지연되면서 전월 조사치(6% 증가)보다 출하면적 증가폭은 2%P 늘어났다.△10월 배추 출하량 작년 동월보다 26% 증가=10월 배추 출하면적은 준고랭지 2기작과 가을배추 재배면적 증가로 작년 동월보다 14%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단수도 작황이 크게 나빴던 작년보다 11%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9월 가격 중순 이후 하락세 전망=9월 출하물량의 포전거래가격은 작형별로 고랭지는 10,000 ~15,000원/3.3㎡, 준고랭지 2기작은 7,000~10,000원/3.3㎡으로 조사되었다.배추 출하량 증가로 9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작년 동월보다 52∼64%, 전월보다 18∼39% 낮고, 평년과 비슷한 상품 10kg(3포기)당 6,000∼8,000원(중품 4,100∼5,900원)으로 전망된다.9월 상순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상품 10kg(3포기)당 8월 하순 대비 약보합세로 9,000~10,000원(중품 6,800~7,700원)으로 전망되며, 중순 이후에는 출하량 증가에 수요 감소까지 더해짐에 따라 5,000~8,000원(중품 3,200~5,900원)으로 하락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무△고랭지무 생산량 작년보다 13% 증가=9월 이후 출하될 완전고랭지와 준고랭지 2기작 무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각각 10%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단수도 작황이 크게 나빴던 작년보다 각각 4%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따라서 완전고랭지 생산량이 15%, 준고랭지 2기작이 14% 증가하여 9월 이후 고랭지무 생산량은 작년보다 15%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9월 출하량 작년보다 15% 증가 전망=9월 고랭지무 출하량은 출하면적과 단수 증가로 작년 동월보다 15%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랭지무 출하 지연으로 상순보다는 중순 이후 출하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9월 무 도매가격 하락세 전망=9월 상순 무 도매가격은 출하량 감소와 수요 증가로 8월 하순 대비 약보합세인 상품 18kg당 2만 3,000∼2만 7,000원(중품 1만 5,000∼1만 9,000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중순 이후에는 출하대기 물량이 많아 가격은 1만 5,000원(중품 1만 1,000원) 이하로 상순보다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가을무 재배의향면적 작년보다 3% 증가=가을무 재배의향면적은 작년보다 3% 증가하나 평년보다 4% 감소한 7,727ha가 될 것으로 조사되었다.이는 작년 가을무 출하기에 무 가격이 평년보다 크게 높아 콩, 감자 등에서 가을무로 작목을 전환하려는 농가들이 많기 때문이다.지역별로는 경기·강원이 2%, 충청이 3%, 호남이 4%, 영남이 4%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양파△양파 저장량 작년 동기보다 26% 많아=표본농가 조사결과, 금년 양파 가저장량은 작년보다 7% 많은 8만 3,000톤으로 추정된다.저장업체 조사결과, 입고량은 작년보다 28% 많은 73만 7,000톤이며, 이 중 8월 20일까지 출고하고 남은 재고량은 71만톤으로 추정된다.△금년 양파 출고 시작 시점 앞당겨져=저장업체 조사결과, 금년 양파의 출고 시기는 전년보다 앞당겨지며, 9월에 출고를 시작하고자 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저장업체들이 전년산 양파 출고시기 지연으로 단경기 가격 하락을 경험한데다, 금년산 저장량도 많아 조기 출고의향이 높기 때문이다.△9∼12월 도매가격 보합세 전망=양파의 9월 상품 kg당 가락시장 평균도매가격은 가저장량과 재고량이 많아 전월과 작년 동월보다 각각 6%, 17% 낮은 800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금년산 양파 저장량이 작년보다 26% 많아 저장출하기(10∼12월) 양파 평균도매가격은 kg당 800원 내외에서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재고량 부담 가중으로 저장업체들이 출고량을 예상보다 늘릴 경우, 가격은 상품 kg당 700원 내외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마늘△올해 마늘 저장량 작년 동기보다 5% 적어=표본농가 조사결과, 금년 마늘 농가가저장량은 수입 증가로 산지수집상의 매입이 활발하지 않아 작년보다 2배 이상 많은 2,650톤으로 추정된다. 저장업체 조사결과, 저장업체 입고가격은 작년보다 21% 낮은 kg당 3,260원으로 조사되었다. 8월 20일 현재 재고량은 작년보다 8% 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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