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연구소장 20명, 농진청 연구현장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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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연구소장 협의회 연구현장 방문 광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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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은 최근 새로운 농업성장의 길을 모색하고 현장의 농산업과 민간부문의 상호협력을 통해 연구성과 실용화를 촉진하고, 농산업 부분의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창의와 열정을 가진 조직으로 변화하고 있다. 최근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SPC그룹, CJ그룹, 빙그레 동원, 하이트맥주 등의 기업들 CEO 및 실무자들이 농진청을 잇달아 방문, 농산물 생산에서 가공산업, 의료용 소재까지 다양한 연구성과 및 연구현장을 둘러보고 있으며, 공동연구와 기술이전에 대한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농진청을 방문한 식품업계 CEO들은 농진청에는 업계에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술이 많아 우수한 연구성과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식품연구소장협의회와 업무협의를 제안한 바 있다.그 일환으로 지난달 31일에는 식품연구소장협의회 김용택 회장(롯데중앙연구소 사장) 비롯해 회원사 20여개 식품업체의 연구소장들이 농진청을 방문했다.이날 참석한 연구소장들은 사시사철 무공해 엽채류를 생산할 수 있는 첨단기술이 종합적으로 갖추어진 식물공장과 세계종자안전중복보존소(World Seed Vault)로 지정된 종자의 메카인 농업유전자원센터 및 농업과학관 등 발전하는 우리나라 농업기술의 현장을 방문하여 농업연구, 녹색기술 개발 등 농업의 중요성과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앞으로 농촌진흥청은 민간 식품연구소와 협력해서 새로운 시장 환경 및 수요를 적극적으로 연구에 반영하기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농진청에서는 연구정책국장,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장 및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하여 농진청이 개발한 기술로 상품화된 제품 및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식품관련 연구성과에 대해 소개하고, 농업기술실용화 재단에서는 개발기술 이전 및 사업화 추진방안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또한 간담회에서는 식품연구소장들과 농식품 부문 산업발전을 위한 연구협력 및 개발기술의 실용화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토론했다.이번 간담회를 통해 식품기업에서 농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고, 공동연구 및 상호협력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가공식품을 개발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창출과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은 물론 농업인에게 소득창출의 기회가 됨으로써 농진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强小農)’ 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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