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호경 교수가 전해주는 건강을 위한 지혜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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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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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더위를 이기는 약물 (1)
여름은 고온 다습한 계절로 외부의 기온이 올라가면서 체온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데다, 낮에 활동하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더위 먹는’ 일이 자주 생긴다. 더위를 먹는다는 것은 더위로 인하여 병이 생긴다는 뜻으로 서병 또는 주하병이라 하기도 한다.더위병은 여름철의 열기로 인하여 원기가 손상되어 발생되는 것으로, 증후로는 ‘기운이 없고, 머리가 어지러우며, 갈증으로 물을 많이 마시고, 땀이 나면서, 몸에 미열이 있거나, 호흡이 미미하면서, 무력해지고, 권태가 일어나면서, 대변이 묽어지기도’하는 병이다.이러한 더위병을 표현하는 속담에 ‘여름에 더위 먹는 소, 달만 보아도 헐떡인다’라는 표현이 있다. 이는 여름철 더위에 지쳤다는 표현으로 여름철에 더위를 먹으면 어느 순간부터 맥이 풀리고, 머리가 무거우며, 온몸이 노곤하여 꼼짝도 못하게 된다.또 입맛이 사라지고, 힘이 없어지면서 조금만 활동해도 혈압이 올라가고, 가슴이 뛰고 두근거리며, 갈증이 나고, 생수를 많이 마신 사람은 배가 아프면서 설사를 하기도 한다.또 여름철 병으로 일사병도 있다. 이는 한낮의 폭염에 야외에서 작업이나 활동을 계속하거나 노동이 과중하여 졸도하거나, 심하면 사망하기도 하는데, 이는 직사광선을 머리나 목덜미에 장시간 받으므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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