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야 등 4품종 해외품종보호 출원 계획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하이마야’등 9종의 국화신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권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 하이마야는 스탠더드 국화(한 줄기에서 한 송이가 피는 국화)의 일종으로 연분홍색의 고생장성 품종이며 일본 바이어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또 다른 신품종인 ‘예스누리’는 스프레이 국화(한 줄기에서 여러 송이가 피는 국화)의 일종으로 국내에서 가장 선호되는 타입이며 꽃색깔이 좋고 볼륨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홑꽃이면서 진한 녹심을 가진 ‘예스스완’은 꽃다발용 수출국화로 적합하며 화단국화인 ‘팝콘볼’ ‘브라이트볼’ ‘팬시볼’등은 각종 행사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중국과 일본 소비자가 특히 선호하는 하이마야 등 4품종에 대해서는 해외품종보호권 출원을 신청할 계획이다.한편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국화 수입으로 외국에 지급하는 로열티가 2006년 10억원에서 올해 19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충남도농업기술원에서 1999년부터 50여개의 품종을 개발, 농가에 보급한 결과 충남도 품종 보급률이 15%를 점유하면서 로열티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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