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이어 갤러리아 백화점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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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병희 조합원(왼쪽 두 번째) 농가에서 작목반 반원 및 경매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도환 조합장(오른쪽 두번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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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원예농협(조합장 이도환)의 장병희 조합원(청도군 각북면)이 생산한 ‘금복숭아’가 대형유통업체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장 씨는 대구백화점에 100% 납품을 해오다가 지난 25일부터는 서울 갤러리아 백화점에도 공급을 하기 시작했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시험장의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금복숭아’을 수확하고 있는 장 씨는 (주)에스엠나노텍으로부터 금 나노 용액을 공급받아 순금이 함유된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다. 금 복숭아는 특수제작한 2nm정도의 금 나노 용액을 물에 혼합해 꽃이 진 후 복숭아가 탁구공 크기 정도부터 수확 15일 전까지 3∼4회 수관하부에 금용액을 공급해 뿌리가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했다.이 같은 방법으로 올해 생산된 복숭아는 1kg당 최대 0.0.3mg의 금이 함유된 것으로 국제공인기관인 성균대학교 공동기기원에서 확인됐다. 금 복숭아를 분석한 결과 금이 함유돼 있을 뿐만 아니라 비가림하우스 재배에서 당도가 더욱 높아지는 효과가 있어으며, 체내 산화를 방지해 주는 항산화능력도 처리하지 않는 복숭아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 씨는 “복숭아 총 재배면적인 3,500평 중 300평(25주)에서 금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다”며 “6월전까지는 하우스에서 7월부터 9월 10일까지는 노지에서 수확하고 있다”고 말했다.장 씨의 금복숭아 판매처를 제공하고 있는 이도환 조합장은 “앞으로 생산과 판매가 더 늘어날 것 같다”며 “조합에서는 납품처를 개발하고 포장재지원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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