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협, 치악산 배·복숭아 전국최고 브랜드 목표
원주원협, 치악산 배·복숭아 전국최고 브랜드 목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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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작목반과 품평회 및 전시회 통해 우수성 홍보
원주원예농협(조합장 심진섭)은 치악산 배와 복숭아를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원주원협은 배 축제 등에 참가해 우리 농산물에 대한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소비촉진을 위해 각종 행사를 개최하는 등 농업인의 실익증대를 도모하고 있을 뿐 아니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원주원협은 매년 치악산 배 특판 행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원주지역 11개 배 작목반과 함께 치악산 배·복숭아 품평회 및 전시회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동시에 각종 이벤트 및 시식회를 열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도내에서 유일하게 정부와 연계한 ‘과실계약출하사업’을 시행, 생산자단체의 농가 조직화와 취급물량 규모화 등 산지유통구조개선으로 시장 교섭력 제고 및 가격안정 도모, 과수농가의 판로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농가들은 수입개방 등으로 인해 가격폭락 시에는 별다른 대응수단이 없기 때문에 곧바로 농가소득 감소로 직결됐지만 ‘과실계약출하사업’을 도입한 결과 계약농가에 대해 과실가격 하락 시 일정수준의 판매가격 보전을 해주고 계약에 의한 표준규격품의 공동출하 촉진으로 농업인의 판로확보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한편 심 조합장은 “원주 치악산 배 및 복숭아의 전국적인 브랜드 성장을 위해서는 유기농 기법 등 신영농기술 도입과 함께 표준화된 영농기술 적용을 통해 표준화된 상품의 생산이 이뤄져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농산물 유통에 대해서는 강원남부권 농산물유통의 중심에 있는 원주 원예농협은 유통의 시발점인 농산물 공판장부터 유통의 최종단계인 직접 거래하는 하나로클럽까지 보유하고 있어 경제사업 부분 최대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석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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