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늘산업살리기운동본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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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2일 농협중앙회 회의실에서 한국마늘산업연합회 2차 총회에서 우리마늘산업살리기 운동본부 발족을 진행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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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마늘산업연합회(회장 강정준)는 지난 22일 임시총회를 개최해 ‘우리마늘산업살리기운동본부’를 발족, 마늘 생산농가와 저장·가공·유통업체 등을 보호하고 소비자 건강을 지키기 위한 자발적 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중국산 마늘 민간 수입량이 급증함에 따라 국내 마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마늘 생산농가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으며, 특히 보따리상 등을 통해 불법으로 수입된 중국산 마늘이 국내산으로 둔갑해 유통되는 경우도 많아 국민의 식생활을 위협하고 국내 마늘산업 기반 전체를 흔들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 발족하게 됐다. 우리마늘산업살리기운동본부는 한국마늘생산자협의회, (사)한국농산물냉장협회, (사)한국마늘가공협회, 유통인연합회 등이 회원으로 참가하며 사업예산 1억원을 자체적으로 확보해 보따리상 불법유통, 원산지 표시 위반행태를 단속하고 당국에 고발하는 활동을 지속적 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운동본부 회원 전원을 명예감시원으로 등록해 원산지표시 위반행태 감시활동을 전국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우리 국산마늘의 우수성을 꾸준히 알리고 자조금을 조성하는 등 자구노력을 경주하여 우리 마늘산업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국민의 건전한 식생활을 지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본부장에는 전영남 전남서남부채소농협 조합장, 강정준 한국마늘산업연합회 회장, 김석규 한국농산물냉장협회 회장, 김종성 태영영농조합법인 대표, 김동철 남선농산 대표를 선출했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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