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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출하량 장마와 고온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정식, 조기정식 등으로 과채류 8월 정식의향면적은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수박△8월 출하면적 작년보다 11% 감소할 듯=8월 출하면적은 7월의 잦은 강우와 장마 후 폭염에 의한 고사, 병충해 등으로 작년보다 11%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충남 논산과 전북 익산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면적이 크며, 충남 부여와 충북 단양에서도 일부 침수피해가 있었다. 반면 충북 음성, 경북 봉화, 전북 고창에서는 정식면적 증가로 8월 출하면적이 소폭 증가하고, 전북 진안, 충남 공주 등에서는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조사되었다.△8월 가격 7월 이어 강보합 전망=8월 가락시장 반입량은 작년보다 14%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평년보다 42% 높은 상품 8㎏ 개당 1만5천~1만9천원 수준으로 전망된다.8월은 무더위, 여름 휴가 등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국지성호우와 태풍의 영향ㄹ 정도 등에 따라 상황은 가변적일 수 있다.△8월 정식의향면적 작년보다 6% 증가=7월 시설수박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북 고창은 4~5월 정식이 지연되었고, 충북 음성은 1기작 수박의 조기 정식으로 2기작 면적이 소폭 증가하였다.8월 시설수박 정식의향면적은 작년보다 6%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충남 부여와 논산에서는 7월 침수피해로 인해 8월 정식과 재정식이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참외△8월 출하면적 작년보다 26% 감소할 듯=8월 출하면적은 침수피해와 고온에 의한 고사면적 증가로 작년보다 26% 감소할 것으로 분석되었다.경북 고령과 칠곡은 침수피해와 고사에 의한 면적감소가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성주에서는 침수피해 후 재배 종료 및 토양관리 면적이 증가하고, 안동에서는 덩굴마름병 등 병충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9월 출하면적은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 영향과 추석 이후 재배를 종료하는 농가의 증가로 작년보다 16%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8월 단수는 잦은 비로 인해 생육이 저조하고 고사주 증가와 시들음병 발생에 의해 작년보다 5% 낮을 것으로 조사되었고, 9월 단수는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경북 성주에서는 침수피해에 따라 2기작 정식(성주재배 면적의 2%) 농가가 증가하지만, 전체 경북지역의 2기작 및 연장재배면적은 작년대비 9%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8월 중순 이후 가격 하락세 전망=주산지의 침수피해와 병충해, 고사면적 증가의 영향으로 8월 가락시장 반입은 작년보다 29%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8월에 출하될 참외품질은 ‘비슷함’36%, ‘나쁨’37%로 조사되어 전반적으로 나쁜 편이다.8월 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기준 3만5천~4만원대를 유지하다 중순 이후 제수 및 추석 선물용 과일수요가 증가하면서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토마토△8월 출하량 작년보다 7% 적을 듯=8~9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각각 1%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8~9월 출하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강원 화천, 횡성은 지자체 시설지원으로 면적이 증가하였고, 철원도 일부 농가가 재배면적을 늘린 것으로 조사되었다.하지만 충남 부여는 일반에서 대추형 방울토마토로 전환되었고, 경북 봉화에서는 수박 후작 재배면적이 감소하였다.8~9월 단수는 주산지 작황 불량으로 작년보다 11%, 3%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강월 철원, 홍천, 정선 등지에서는 잦은 강우와 일조시간 부족으로 수정 및 비대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충남 부여, 광주광역시도 장마로 인해 생육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되었다.△8월 가격 강보합세 이어질 듯=8월은 반입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10㎏ 상자에 3만~3만3천원으로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8~9월 정식의향면적 작년보다 증가할 듯=8~9월 정식의향면적은 작년보다 각각 1%, 5%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충남 부여는 작년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병 피해의 영향으로 올해는 정식시기를 다소 늦출 것으로 보인다. 전남 보성, 영암도 장마 뒤 정식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방울토마토 8월 출하량 작년보다 8% 적을 듯=8~9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각각 3%, 2%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었다.강원 홍천은 일반에서 방울로 작목이 전환되었고 횡성에서는 방울토마토 재배면적이 다소 늘었다. 충남 부여, 충북 충주, 경남 사천, 전남 강진에서는 대추형 방울토마토 재배면적이 증가하였다.8~9월 단수는 작년보다 각각 11%, 6%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강원 춘천, 횡성은 장마와 고온으로 수정 및 비대가 불량하며, 충남 부여, 예산, 충북 보은은 장마기 일조시간 부족으로 착과가 불량한 것으로 조사되었다.△8월 가격 강보합세 유지=8월은 반입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5㎏ 상자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