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훼농협, 프리미엄 브랜드 ‘아리화’홍보사업 박차
한국화훼농협, 프리미엄 브랜드 ‘아리화’홍보사업 박차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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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규격 상품 생산에 초점 맞춰
한국화훼농협(조합장 지경호)은 프리미엄 브랜드 ‘아리화’ 홍보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브랜드 사업 추진 3년째를 맞이한 한국화훼농협은 아리화(Arihwa) 프리미엄 브랜드 홍보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브랜드 사업은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 및 출하, 가공·포장, 유통 등 모든 단계에 적용된다. 생산·출하단계에서는 우선 매뉴얼을 통한 고품질 규격 상품 생산에 초점을 맞췄다. 장미, 난, 관엽, 선인장 등 품목별로 브랜드 회원 농가를 구성해 조직화하고 ‘상’ 등급 이상 출하할 수 있도록 했다. 가공·포장 단계에서는 물류 효율화를 위해 약 1만4500㎡ 규모의 종합처리시설과 집산센터를 건립 이달 중으로 완공을 앞두고 있다. 종합처리시설에서는 물류, 가공, 선별, 포장기능, 집산센터는 물류 집산 및 판매기능으로 운영되며, 그 다음 유통단계에서는 기업체, 대형할인점 등 직거래 사업을 확대하는 등 유통 개선에 중점을 뒀다. 화훼 브랜드사업의 핵심 중 하나가 신유통망 구축이다. 화훼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해 화훼유통에도 B2B와 B2C 사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B2B사업은 절화와 분화에, B2C는 분화에 각각 적용된다. B2B사업을 통해 조합의 체인망을 활용한 화훼샵으로 물건을 공급할 예정이다. 소매를 위해 패키지 상품도 개발해 공급할 방침이다. B2C는 직거래 성격이 강한 인터넷 유통망으로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하는 장터를 만든다는 내용이다. 인터넷 오픈마켓의 경우 농가에서 직접 배송이 되는 만큼 품질이 인증된 브랜드 상품지정 농가만 입점이 가능토록 했다. 한편 이병희 브랜드사업단장은 “화훼 브랜사업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계획생산, 화훼유통의 인프라 구축, 새로운 시장 개척, 국가전략 사업으로 화훼 육성 등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수출과 내수 어디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석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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