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피서지 갈증해소 한몫
‘한아름’피서지 갈증해소 한몫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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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직접 소비자 찾아 배 ‘한아름’시식행사 개최
농촌진흥청은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피서객들에게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우리 배 ‘한아름’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일 울산 진하해수욕장에서 시식행사를 가졌다.농촌진흥청 배시험장에서는 여름 갈증해소에 으뜸인 배 ‘한아름’을 2001년 육성해 보급하고 있다. 이 품종은 8월 중순에 수확되는 조생종으로 과실 크기가 500g 정도로 한 번에 먹기에 적당하고 당도는 13.8oBx로 높고 과즙이 풍부하다.특히 과실을 깎아 놓아도 변색이 적어 미리 깎아 밀폐용기 등에 담아 바닷가나 계곡, 산 정상 등에서 바로 먹을 수 있기에 여름철 피서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맛 좋은 ‘한아름’ 품종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피색과 모양을 가진 맛좋은 여러 종류의 배 품종을 한 상자에 함께 포장한 새로운 상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조사하기도 했다.‘한아름’ 시식행사는 올해 3회째로, 2009년 부안의 모항해수욕장, 2010년 순창의 강천산에서 피서객 약 3,000여명이 참가해 여름 배 ‘한아름’을 맛보는 자리를 가졌다. 시식에 참여한 피서객들은 수영이나 등산 후 직접 맛본 ‘한아름’ 맛에 한목소리로 감탄했으며 또 한여름에 배를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많은 소비자들이 ‘한아름’ 품종이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햇배라는 점에 놀라워하고 높은 당도와 뚝뚝 떨어지는 과즙, 아삭한 육질에 모두 감탄했다. 올해에도 우리 배로 소비자들을 감동시킬 수 있다니 생각만 해도 흐뭇하다”고 전했다.또한 “배 신품종은 생산물량이 적어 교섭력이 약해서 시장에서 자리를 잡기 전에 사장되는 일이 많아 안타까웠는데 이번 기회에 많이 알려져 농가에게도 도움이 되고 소비자가 어디서나 지속적으로 구입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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