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코이어배지’소독법 제시
파프리카 ‘코이어배지’소독법 제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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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제 뜨거운 물 소독 재사용하면 생산비 20% 절감
농촌진흥청은 파프리카 수경재배 시 코이어(코코피트) 배지를 재사용하면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올바른 코이어 배지 소독방법을 제시했다. 파프리카는 1996년부터 재배되기 시작해 채소작물 최고의 수출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초기에는 대부분 암면배지를 이용한 수경재배가 이뤄졌으나, 최근 환경오염 등 사용 후 폐기문제와 비싼 가격 때문에 대체배지로 코이어 배지를 이용하는 농가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코이어 배지를 이용해 파프리카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배지 내 잔류하는 병원균에 의한 식물체 감염위험 때문에 배지를 한번만 사용하고 폐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농진청 시설원예시험장에서는 배지를 살균제와 뜨거운 물로 소독해 재사용하는 방법을 개발하게 됐다. 먼저 파프리카의 한 작기가 끝난 후 물 100L에 차아염소산나트륨(성분함량 3.4%) 600g을 녹여 양액조, 배관, 베드, 점적호스 등을 소독한 다음 깨끗한 물로 살균제가 묻어있지 않도록 씻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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