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과원, 기과원-산림원과 ‘농림기상·재해 기술 공유 학술회’ 열어
기관별 기상 관측·예측, 재해 예측 기술 정보 공유 협력 강화
기관별 기상 관측·예측, 재해 예측 기술 정보 공유 협력 강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림기상·재해 분야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기상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지난달 24일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농림기상·재해 기술 공유 학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는 농촌진흥청-기상청-산림청이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재난 대응 체계와 관련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2018년 12월에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국립농업과학원, 국립기상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자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학계, 민간 업체의 농림기상·기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농림기상학회와 연계해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기관별 기상 관측·예측, 재해 예측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기술 고도화, 기후변화 대응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기관 간 연구 협력을 강화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기상예측자료 기반 기상 상세화 기술 △섬진강, 영산강, 낙동강 지역에서의 농업기상 요소 및 재해에 관한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국립기상과학원은 △기계학습 기반 사연료습도 추정 모형(모델) 개발 및 활용 방안 △엽면습윤센서 기반 농업서리 자동 관측 시스템 개선 및 고도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이 △산림 재난 대응을 위한 산악 기상정보 활용 연구 현황 △기상 빅데이터 기반 남한 산악지역 여름철 강수 특성 분석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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