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추경 농업인에 실질적 도움 될 수 있어야
2차 추경 농업인에 실질적 도움 될 수 있어야
  • 권성환
  • 승인 2025.07.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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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정책 사업 예산 증액 및 농촌 지역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확대 필요

’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계에서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예산편성이 이루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를 비롯한 농업단체들은 지난 1일 성명서를 내고 새 정부 출범 후 민생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이번 추경에는 반드시 국산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농업경영지원사업이 꼭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농연은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26일 이상기후 심화와 농업경영비 급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도축장 전기요금 특별지원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차액 지원 ▲농촌고용 인력지원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안정 지원사업 예산의 증액을 의결하며 농업계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추경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민생회복 지원금과 관련해서도 지역별 특수성을 고려해 촘촘한 설계가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는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읍·면 지역에 대해서는 농축협 사업장에서도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농연을 비롯한 농업단체들은 농업인을 비롯한 농촌주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경 편성에 있어, 보다 세심한 배려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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