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당도·고품질 춘천 특산 멜론에 시민 큰 호응

춘천원예농협(조합장 김순배)이 춘천 특산물인 ‘하니원멜론’ 직판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춘천원예농협과 춘천하니원멜론생산자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5년 하니원멜론 직판 행사’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춘천원예농협 하나로마트 야외 행사장에서 진행된 가운데 준비된 물량이 조기 완판됐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하니원멜론은 춘천에서만 생산되는 프리미엄급 멜론으로, 춘천원예농협 조합원들이 직접 재배한 뒤 공동선별장에서 비파괴 당도 선별기를 거쳐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한 최고급 제품이다. 특히 1년에 40일 정도만 수확할 수 있어 희소가치가 높으며, 얇은 껍질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15브릭스 이상의 뛰어난 당도를 자랑한다.
현장에서는 하니원멜론 시식과 무게 맞추기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방문객들의 흥미를 끌었다. 농협은 특별 할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했으며, 준비된 멜론이 조기에 품절될 만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김순배 춘천원예농협 조합장은 “하니원멜론은 조합원들이 정성스럽게 재배해 엄격한 품질 기준으로 선별된 춘천의 대표 농산물”이라며 “지역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알릴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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