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회 방문 … 임업정책 건의서 대선 후보 측에 전달

임업단체총연합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21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을 방문해 임업 분야 세제 개선과 임업직불제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임업정책 건의서를 대선 후보 측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정희 부회장(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 최상태 부회장(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 성상제 산림조합중앙회 기획전략상무가 참석해 직접 건의서를 전달하며 임업인의 권익 향상과 소득안정을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정책 건의서에는 △임업 관련 소득세·재산세·양도세·상속·증여세 등 전반적인 세제 불평등 개선 △임업·산림분야 직접지불제도(직불제) 확대 운영 △조세특례제한법 연장을 통한 임업인 소득 지원 방안 등 3대 핵심 과제가 담겼다. 특히 임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정책 도입의 필요성이 중점적으로 언급됐다.
임업단체총연합회는 산주와 임업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국내 임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5년 3월 10일 출범했으며, 산림조합중앙회를 비롯해 임업계를 대표하는 26개 단체가 소속돼 있다.
이번 건의서를 통해 총연합회는 차기 정부가 임업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임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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