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가락·강서시장 유통인, 농가 회복 위해 총력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와 가락·강서시장 유통인들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권 농가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총 1억 원 규모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 모금은 공사와 가락·강서시장 내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시장도매인을 포함한 서울 공영도매시장의 모든 구성원이 참여해 조성됐으며, (사)희망나눔마켓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돼 피해 지역에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가락시장 청과부류 5개 도매시장법인(서울청과㈜, 농협가락공판장, ㈜중앙청과, 동화청과㈜, 대아청과㈜)은 별도로 10억 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해 피해 농가를 직접 지원한다. 해당 기금은 묘목과 영농자재 구매, 시설 복구 등 실질적인 영농 회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문영표 사장은 “대형 화마가 할퀴고 간 여파가 막대한 현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농수산물 유통을 담당하는 서울 공영도매시장이 앞장서서 피해지역 농가를 지원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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