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안 집중 논의… 규정 개정·정부 지원 확대 등 건의

한국인삼협회(회장 반상배)는 지난달 25일 청주 글로스터 호텔에서 2025년 정기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사업 실적 및 결산을 보고한 뒤 2025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협회는 인삼 소비 촉진, 연구개발 강화, 농정활동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대의원회에서는 (사)한국인삼협회 규정 개정(안)도 다뤄졌다. 협회는 시대 변화에 맞춰 규정을 개정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타 논의사항으로 인삼산업 현안 대응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인삼 생산시설 현대화, 인삼 소비 촉진 방안, 정부 지원 확대 필요성 등이 논의됐으며, 협회는 지속적인 정책 건의를 통해 업계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반상배 회장은 개회사에서 “인삼산업이 직면한 다양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회와 생산자, 관련 단체가 적극 협력해야 한다”며 “자조금의 효율적인 운용과 인삼 소비 촉진을 위한 전략적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삼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의원회에는 대의원, 임원 및 관리위원, 정부 및 인삼 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회의를 마친 후 오찬을 함께하며 협회 운영 및 업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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