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 복숭아 극조온 2시간 이상 지속되면 심각한 피해 받아
농사포인트 - 복숭아 극조온 2시간 이상 지속되면 심각한 피해 받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4.12.24 1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삼, 배수로 정비해 적절한 토양수분 관리

△시설채소 = 환경관리 및 폭설 대비 겨울철 작물별 적정 습도 유지로 생육 관리 및 병 예방한다.
보온커튼은 해가 뜨는 즉시 걷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작물별로 생육 시기별 최저 한계온도를 확보하여 동해 예방한다.
폭설대비는 하우스 동 사이는 1.5m 이상 확보하고 제설 장비 준비한다.
비닐하우스 끈을 팽팽하게 당겨두어 눈이 미끄러져 내려오도록 한다. 노후되거나 붕괴 우려 등 재해에 취약한 하우스는 보강 지주를 설치한다.
겨울철 휴작일 때는 비닐을 미리 걷어 피해를 예방하고 외부 보온덮개나 차광망 설치 시에는 눈이 잘 미끄러져 내려올 수 있도록 비닐을 덮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한다.
눈이 녹은 물이 비닐하우스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주변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고 비닐을 씌워 습해를 예방한다.

△마늘․양파 = 토양이 건조하면 양분흡수 저해 및 동해가 우려된다.
토양이 건조하면 찬 공기가 뿌리까지 들어가 얼어 죽기 쉬우므로 따뜻한 날 오전에 물을 주어 태양열에 의한 지온 상승 유도한다.
골에 관수할 때는 물이 골에 차면 바로 물을 완전히 빼 줌. 습해유의한다.
본답관리는 배수로를 정비하여 습해 예방, 비닐이 날리지 않도록 고정함, 한지형 마늘은 땅이 얼기 전 비닐피복 완료한다.

△과종별 동해 한계온도 및 지속시간 = 저온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에 따라 동해의 정도 차이가 있다.
저온으로 내려가는 속도가 빠를수록 동결 후 해빙 속도가 빠를수록 피해가 심하다.
복숭아는 동해 한계온도 이하의 극저온이 2시간 이상 지속되면 매우 심각한 피해를 받는다.
사과의 동해는 겨울 또는 이른 봄에 저온보다 따뜻한 후 급격한 저온에 의해 더 크게 나타난다.

△과원환경 정비 = 낙엽, 잡초 및 썩은 가지 등은 생육기간에 발생한 병해충의 월동 장소가 되므로 휴면기 경운 작업 시 뒤집어 주거나 태워 병해충의 밀도를 낮춘다.
관수시설은 동파의 우려가 있으므로 내부의 물을 완전히 빼주고 작업도구는 한곳에 모아 둔다.
토양 표면에 덮여있는 반사필름, 부직포 등을 걷어 수관 하부 지열이 차단되지 않도록 한다.

△동해피해 예방대책 = 신규 개원은 과종별로 동해 우려 없는 안전재배 지대에 재식한다.
품종선택은 내한성 강한 품종 식재한다.(품종에 따라 내한성 정도가 다름)
경사지는 추위에 약한 품종은 경사지 위쪽, 강한 품종은 낮은 쪽에 재식한다. 배수 불량한 논 전환 과원은 암거 및 명거 배수시설 설치한다.
주간부 피복은 대목 및 주간부를 지면에서 1m 방한 조치한다. 냉기 유입 차단 및 방향 조절한다.(방풍림, 방풍망 설치)

△화훼 = 접목선인장은 2000년대부터 국내 보급률 100%를 달성한 순수 국산 품종으로 수출까지 하는 케이(K)-화훼의 대표 작목이다.
온도관리는 국내에서 재배되는 선인장류의 생육적온은 25∼30℃이다.
물관리는 선인장의 물관리는 계절, 종류, 재배환경에 따라 달라지는데, 겨울철에는 맑은 날 오전에 관수하고 저녁에는 건조하게 관리한다.
광관리 선인장은 대부분 강한 햇빛을 좋아하나 비모란, 산취, 게발선인장 등 일부 종은 약광을 좋아한다.
병은 Fusarium에 의한 줄기썩음병은 온실 내 고온다습할 때 발생이 심하므로 환기를 하여 적정하게 환경 관리 필요하다.

△인삼(포장관리) = 겨울철 잦은 비나 눈으로 토양 수분이 과다하면 이른 봄에 서릿발에 의해 뇌두가 손상되고, 이 부위에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배수로를 정비해 적절한 토양 수분 관리를 해준다.
본밭에서는 고랑 흙으로 두둑 위를 덮어 주면 보온․보습의 효과뿐만 아니라 염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폭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표준 규격 자재를 사용하고, 비용이 더 많이 소요되더라도 표준 해가림 설치를 하도록 한다.
폭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월동기 차광망을 걷어준다.
폭설 피해를 입은 포장은 조속히 복구하며 고랑 및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여 부패, 병의 전염 등 2차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4. 12. 23. ~ 12. 29.) [기상청 발표(’24. 12. 19., 6:00)]
(기온) 이번 예보기간 아침 기온은 -12~4℃, 낮 기온은 -2~11℃로 평년(최저기온 -9~2℃, 최고기온 1~10℃)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음.
(강수) 26일 제주도에 비가 오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4. 12. 23. ~ 12. 29.) [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52호]
(벼농사) [볍씨 준비] 지역 적응품종 중 품종 특성을 고려하여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고품질 품종 확보, 보급종 공급 일정 확인 후 신청 [농기계 보관] 겨울철 농기계 관리(전용 창고 보관, 오일, 냉각수 등 점검·관리)
(밭작물) [보리·밀] 습해와 동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설치 및 답압 실시 [감자 시설재배] 남부지방에서 가을재배로 채종한 품종은 실온 보관하여 휴면기간 단축
(채소) [시설채소] 최저 한계온도 확보, 육묘 관리, 자연재해 대비 안전적설심 확인 등 [마늘‧양파] 배수로 정비, 비닐 고정, 따뜻한 날 오전에 물을 주어 지온 상승 유도
(과수) [과원 정비] 낙엽·잡초 등 병해충 월동장소 제거, 관수시설 물 빼기 등 [동해 예방] 신규 개원은 과종별로 동해 우려 없는 안전 재배 지대 재식
(특작) [인삼] 폭설 대비 표준 규격 자재 사용, 차광망 걷기, 배수로 정비 등

<농촌진흥청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