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가 우리나라 대표 과일인 사과의 국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MZ세대 등 다양한 소비층의 관심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상품화 가능성을 높이고자 ‘2024 MZ타겟 사과 마케팅 공모전’을 진행했다.
특히, 공모전에 참여 자격을 ‘90~’05년 출생한 MZ세대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추진하여 MZ세대의 소비 패턴에 맞춘 사과 마케팅 전략 변화를 유도했다.
MZ세대 사과 소비 촉진을 위한 창의적 마케팅 아이디어에 총 238팀 600여 명이 공모전에 참가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출품작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1차 작품 서류 평가, 2차 발표평가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쟁쟁한 출품작들이 많아서 심사위원들이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단 후일담도 있다.
심사위원은 식품영양학, 디자인, 호텔관광외식, 농산물유통전문가, 과일바이어, 연구기관, 식품홍보기획 전문가 등이 참여했으며, 평가 방식은 블라인드 처리하여 공정하게 심사했다.
수상은 ▲최우수상 (못난이팀/박보우,김승준,신나라/대구카톨릭대학)▲우수상 2팀(애플힙팀/김성민,신현성/고려대학교,류서현/국민대학교)▲우수상(애플러지팀/김수빈,정서연,이아영/영남대학교)▲ 장려상 (담장사과/윤채현,이수민,박세연/이화여자대학교)▲장려상(사과띠예팀/김은서, 남현수, 문보경/가천대학교)▲장려상(이문동사과맛집팀/이태현, 안세은, 김성진/한국외국어대학교)▲장려상(애사비팀/이은서, 배지윤,송유진, 이수민/성균관대학교) 등 최우수상 1팀(상금300만원), 우수상 2팀(상금각각100만원), 장려상 4팀(각각50만원) 총 7팀의 참가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11월22일 2024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 행사장 주무대에서 진행됐다.
최우수작은 일명 ‘못난이 사과’로 불리는 흠과를 캐릭터화한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공정과 소수의 의견도 중시하는 MZ세대를 타겟으로, 소외당하고 외면받은 못난이 사과의 이야기를 만화 형식의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한국사과연합회 서병진 회장은 “이번 공모전은 MZ세대를 겨냥하여 미래 소비자인 MZ세대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진행됐다”며 “최우수상에는 소비자의 눈으로 보기엔 흠집이 있어 꺼리게 되는 흠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작품이 선정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