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씨감자 생산기술 파키스탄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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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4.12.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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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청장, 파키스탄 농업연구청장 면담 … 지속적 농업기술 협력 논의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굴람 무하마드 알리(Ghulam Muhammad Ali) 파키스탄 농업연구청장과 양국간 농업기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굴람 무하마드 알리(Ghulam Muhammad Ali) 파키스탄 농업연구청장과 양국간 농업기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 권재한 청장은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타워2 회의장에서 굴람 무함마드 알리 파키스탄 농업연구청장을 만나 양국 간 농업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권 청장은 ‘개발협력의 날’ 공적개발원조(ODA) 유공자 대통령 표창 수상차 내한한 굴람 무함마드 알리 청장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파키스탄 식량안보 해결과 소농의 소득 증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20년 8월 파키스탄 농업연구청과 업무 협약(MOU)을 맺고, 이슬라마바드에 코피아(KOPIA) 파키스탄 센터를 개소하는 등 양국 간 농업 분야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코피아(KOPIA) 파키스탄 센터는 파키스탄 농업연구청과 공동으로 씨감자 생산기술, 가축 개량 및 사료 생산기술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는 한국형 무병 씨감자 생산 시스템을 보급해 파키스탄 씨감자 자급률을 높이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 평가해 2023년 국책사업으로 지정, 5년간 250만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씨감자 생산 및 보급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2028년에는 파키스탄 전체 씨감자 소요량의 30% 이상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굴람 알리 청장에게 씨감자 생산·보급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올해부터 시작하는 가축 개량과 선진 사료 기술 사업도 차질 없이 수행해 파키스탄 식량안보 달성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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