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손잡고 꿀벌 살기 좋은 환경 만든다
민관 손잡고 꿀벌 살기 좋은 환경 만든다
  • 권성환
  • 승인 2024.11.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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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꿀벌위도격리육종장과 농업과학원 밀원포장서 밀원수 가꾸기 행사
왼쪽부터) 한국양봉협회 협회장 박근호, 양봉생태과장 한상미, 한국한봉협회 협회장 윤관로, 청년농업인, 부안농업기술센터민경국 팀장, 부안농기센터 정혜란 소장
왼쪽부터) 한국양봉협회 협회장 박근호, 양봉생태과장 한상미, 한국한봉협회 협회장 윤관로, 청년농업인, 부안농업기술센터민경국 팀장, 부안농기센터 정혜란 소장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꿀벌의 강건성 회복을 위한 기관 간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2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 꿀벌위도격리육종장과 국립농업과학원 밀원포장에서 밀원수(蜜源樹, 꿀샘나무) 가꾸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부안군과 한국양봉농협, ㈜농심, 한국양봉협회, 한국한봉협회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400m2 면적에 가을에 심을 수 있는 밀원수인 왕벚나무와 밀원 초화류인 유채를 심었다. 또한, 지난해 심은 밀원수에 비료를 주고 고사목을 정리하는 등 나무 가꾸기도 했다. 이번에 심은 왕벚나무와 유채는 꿀벌이 봄철 월동으로 약해진 꿀벌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중요한 밀원식물이다.

밀원수 심기 행사 전 청년양봉인을 대상으로 겨울철 꿀벌 관리와 정서곤충으로서의 꿀벌 효과를 교육하고 앞으로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부안군은 2018년 꿀벌위도격리육종장 조성과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 중이다. 또한, 국립농업과학원은 한국양봉농협, ㈜농심과도 ‘함께하는 양봉’ 업무협약을 맺고 양봉농가 소득 안정화와 청년양봉인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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