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고려인삼 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2024 고려인삼 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 권성환
  • 승인 2024.11.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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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외국인들에게 고려인삼 우수성 알려
한국인삼협회·인삼자조회 주최, 농식품부 후원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홍대 레드로드에서 고려인삼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홍대 레드로드에서 2024 고려인삼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사)한국인삼협회(회장 반상배)와 인삼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2024 고려인삼 페스티벌’이 11월 1일부터 2일까지 홍대 레드로드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WE:대한인삼, 고려인삼’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젊은 세대와 외국인들에게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인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밤까지 인삼 축제를 즐기는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밤까지 인삼 축제를 즐기는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페스티벌에서는 인삼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활용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인삼김치 만들기 체험, 인삼꽃정과와 인삼꽃주 체험, 인삼타파스와 인삼라떼, 인삼칵테일 시식 등을 통해 인삼을 색다르게 접할 수 있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인삼김치 만들기에 큰 관심을 보이며 한국 인삼 문화의 매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프로그램 또한 눈길을 끌었다. 전통타악 그룹 ‘도도공연단’의 오프닝 공연은 전통 타악기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올해 데뷔한 K-POP 걸그룹 ‘B-OURS’의 공연은 젊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홍대의 문화적 특성과 조화를 이룬 이 공연들은 인삼 페스티벌에 활력을 더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체험을 즐기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체험을 즐기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한국인삼협회 관계자는 “인삼은 오래전부터 만병통치약으로 불리며 그 효능이 널리 알려져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인삼 문화를 많은 이들에게 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 이후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고려인삼에 대한 관심이 행사 내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인삼이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다음 해에도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있는 페스티벌이 열렸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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